2009년 10월 13일 화요일

천사天使의 등장

천사天使 의 등장

 

천사 天使 angel
http://ko.wikipedia.org/wiki/%EC%B2%9C%EC%82%AC
 히브리어: מלאך, 라틴어: Angelus, 그리스어: Άγγελος, 아랍어: الملك)는 성서에 등장하는, 하느님이 자신을 보좌하고 섬기도록 불(이슬람교에서는 빛)에서 창조한 영적인 존재들을 가리킨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는 천사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천사라는 명사는 역할을 뜻하는 말로 ‘심부름꾼’을 뜻하는 히브리어 מַלְאָך(mal'aĥ)를 번역한 것이다

 

한자권에서 번역되어 쓰는 천사는 현재 위와 같은 뜻을 쓰인다.

 

천사의 어원은 상당히 고대로 올라간다. 중국이 통일 되기 이전 각 왕족국가가 형성되던 시기 사자使者가 있었다. 使사 글자는 부리다 시키다 심부름꾼 하인 을 뜻하는 글자이다. 즉 왕의 심부름꾼 하인 관리 등을 뜻한다. 이때 그들을 왕인王人, 왕사王使라고 불렀다.

이후 중국은 기원전 221년에 진秦왕 영정嬴政에게 통일되고. 스스로 황제(왕들의왕)가 된다. 진秦의 발음은 '지나'인데 china의 기원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D%99%A9%EC%A0%9C
황제의 어원은 ‘삼황오제’에서 비롯된다. 황제라는 명칭은 진의 시황제 영정嬴政이 처음 사용하였다. 춘추 전국 시대를 거치면서 각국에서 수많은 ‘대왕’이 난립하여 왕보다 권위 있는 칭호를 만들고 싶어했다. 그리하여 '황제'의 칭호가 탄생하게 되었다. 황제의 아들은 왕이나 친왕으로 봉해졌다.

영정은 왕이라는 칭호가 자신에겐 맞지 않는다며, 새로운 칭호를 원하였다. 그리고 삼황오제에서 '황'과 '제'를 따 합쳐서 황제(皇帝)라 칭하였고, 자신은 처음이니 시황제(始皇帝)로 부르라 명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시황제로 시작하여, 자신의 뒤를 잇는 황제들이 2세, 3세 등 만세까지 진 제국이 지속되기를 바랐다.
 - 칭송하는 구호 '만세'는 여기에 기원을 두고 있다. 황제에게는 '만세 만세 만만세' 구호를 그 아래 왕이나 황후 등 에게는 '천세 천세 천천세'의 칭호를 사용하였다.

황제(皇帝) 및 국왕(國王)의 경칭은 2인칭으로서는 폐하(陛下)이다. 이는 “높이 우러러 볼 사람이기에 뜰에서 층계 위로 우러러 뵌다.”라는 뜻이다. 제후(諸侯)의 경칭은 2인칭으로 전하(殿下)이다. 이는 “계단 아래에서 우르러 뵌다.”라는 뜻이다.
하늘을 대신하여 천하를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황제를 '천제(天帝)'의 '아들(子)'인 '천자(天子)'라고도 하였다.


이에 使사 글자는 황제의 심부름꾼이 된다.
 

王人雖微, 序乎諸侯之上, 此指天使而言也.
한서(漢書)에 보면 『왕인은 비록 하급 관직이었으나 제후 보다 위에 있다.』고 있는데 이는 천자의 사신이라는 말이다.

 

이 문장은 천사의 권위가 어느 정도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공을 세운자에게는 오늘날 말 그대로 천사고, 죄를 지은 자에게는 그야말로 죽음의 사신인것이다. 만약 이 들이 그 권리를 독자적으로 사용하였다면 그 기세는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갈 것이다.(이건 머 청와대 관계자라고 사칭 하는 자들보다 더 했을 것이다.)

천자가 다스리는 땅이 없어진 현재 천사라는 단어는 같은 의미 다른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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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제는 221년 통일하고 210년 죽는다. 그후 그의 아들 2세는 고작 207까지 3년, 3세는 고작 36일간 황제가 된다. 기원전 206년 전대미문의 시 황제 일가는 몰락하고 중국땅은 다시 분열로 돌아간다.

 

진나라 영정이 전쟁을 시작한 230년부터 통일하여 시황제가 되고 멸망까지는 고작 25년이 걸렸다. 그러나 이 25년은 중국사의 거대한 분기점이 된다. 고작 몇 년만에 이 많은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어떤 사건은 단지 하루도 아닌 단 한마디 말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였다. 분서, 갱유, 만리장성 등은 단지 몇마디 말로 생겨난 것 들이다. 이것들은 전혀 계획도 없이 그저 본능에 치우쳐 생겨난 불행한 일들이다.

선과 예, 법, 효, 충, 인, 의, 미, 락, 도 를 추구하던 춘추전국시대의 화려한 철학과 이상은 지나침이 과해 갈등과 전쟁을 불러왔다.
 
  공자는 중용[4-5]에 이런 말을 남겻다. '道之不行也를 我知之矣로다 知者는 過之하고 愚者는 不及也니라 道之不明也를 我知之矣로다 賢者는 過之하고 不宵者는 不及也니라' '道其不行矣夫인저'
  '도가 행해지지 못하는 이유를 내가 알았으니, 지혜로운 자는 지나치고, 어리석은 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가 밝아지지 못하는 이유를 내 알았으니, 어진 자는 지나치고 어질지 못한 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마시지 않는 이가 없건마는 맛을 아는 이는 드물다' '도가 그 행해지지 못하는구나'

 

역사의 채바퀴에서 평화와 전쟁의 순환은 어쩌면 자연스럽게 까지 보인다. 봄에 꽃이 피고 여름에 비가 내리고(폭우가 되어 장마로 이어지는 전쟁같은 일이 생기기도 한다.) 가을에는 추수하고(여름에 비가 내리지 않아 흉년이 들어 또 다른 전쟁이 생기기기도 한다.) 겨울은 좋은것 하나 없는 시련과 죽음의 계절이다(하지만 겨울이 있어 만물이 쉴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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