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3일 수요일

소니의 new PS3 광고의 파장

뉴스원문 보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22/2009092201480.html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소니의 대처가 광고의 내용보다 흥미를 끈다.

뉴스 기사 제목은 자극적인 기사 제목을 쓰는 대세에 땨라  쓰였지만, 잘 읽어보면 소니는 오류를

순순히 인정하고 받아 들였다. 걸핏하면 법적 공방에 빠지는 다른 회사들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나이지이라의 대처도 현명하다. '419사기'사건은 분명히 있었고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를 충분히 노력하여

해결하고 있다. 미국 한정판 광고였다지만,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누구라도 볼수 있다는 것을 캐치한

나이지리아 정부는 그에 적절한 대처를 하였다. 과거의 끈을 끊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소니의 광고는 이런 나이지리아에게 기회로 다가 온 것일지도 모른다.

 

http://news.donga.com/fbin/output?f=c_s&n=200909230141 

이 기사는 박카스 광고에 대한 축구협회의 대응방법이다. 박카스 광고는 몇년전 부터 상당한 퀼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자극적인 내용을 지양하고 보다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광고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것은 곧 동아제약의 전체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단지 광고담당자의 견해만으로 광고가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고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공감이 가는 광고일 것이다. 하기사 국민 대부부인 박카스 광고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마당에 더 할말이 있겟는가.

 

기사 내용대라면 축구협회도 정당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모든 사항에 대해 사전조율을 했다는 입장이다.  누구의 말에 더 신뢰가 가는가? 연륜을 자랑하는 동아제약과, 걸핏하면 헤메기 일쑤인 축구협회 -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동아제약에 요구한 돈이 필요한건가?

 

 

---------------------------------

인간은 누구나 오류지대에 빠진다. 망각의 동물인 인간의 최대의 단점이자 좋은점이다.

오류지대가 드러났다고 해서 숨기거나 없애려 한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연속적인 오류지대가 되어 당신을 옭아 메어, 당신이 애초의 오류지대를 인정할때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오류지대에 누구나 빠질 수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안목을 평소에 길러 두어야 한다. 긍정적 사고방식과 적절한 마인드 컨트롤은 이런 안목과 마음을 길르는 좋은 방법이다.

광고내용중 '인터셋의 모든 내용을 믿지 말라'를 이런 오류지대에 대한 예시라고 보면된다. 인류사의 가장 심각한 오류였던 W W WAR 2로 대사를 바꾼것은 어쩌면 가장 쉬운 '예시 표현'이라고 보면 되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