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7일 일요일

마더(Mother) 2009


 

 

[요약정보]

드라마 | 한국 | 128 분 | 18세이하
개봉일 2009-05-28
홈페이지 www.mother2009.co.kr/
제작 바른손㈜영화사업본부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봉준호
출연 김혜자 (혜자 역), 원빈 (도준 역), 진구 (진태 역), 윤제문 (형사, 제문 역), 전미선 (마을 후배, 미선 역)

 

끝까지 시선을 놓지 못하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근래의 한국영화에서는 보

기 드문 디테일한 심리묘사의 작품이다. 그중 카메라에 첨부터 끝까지 보여지는

마더의 얼굴 표정은 정말 생생하다 못해 푹 빠져들어 다른생각을 못하게 만든다

. 마치 마더가 되어 같은곳을 보는듯한 시선처리, 대사와 생각으로 이끈다.


그 씩씩하던 마더의 모성애가 어릴적 농약사건에 이르자 수그러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관객들은 마지막 끈을 놓지 않고 전개를 지켜보고 있다. 고물상앞의 질

퍽한 땅은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을 예고 하는듯 하다. 그때까지 마치

FBI 심리 수사 장면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마더의 연기는 관객을

끌어들인다. 이윽고 진실은 모습을 드러내고 혼란에 빠진 마더의 모습은 도준의

화면과 교차되면서 관객들도 혼란에 빠진다. 마더의 스패너가 고물장사의 뒷머

리를 강타할때까지도 마더편이었을 것이다. 아니 흐르는 피를 다시 밀어넣으려

는마더의 행동까지도 같은 편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미 시체처리를 생각하고 불

을생각한 사람들은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일지도 모른다.

이후 카메라는 마더의 표정을 긴시간 동안 보여주며 관객들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준다. 첫 장면

에서의 황량하기만 하던 벌판은 같은 장면이지만 다른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모든 것을 포용하고 품을수 있는 대지의 거대한 모습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거칠고 황량하고 풍파 가득한 세상사를 대변한다고 보았을지도 모른다.

 

재밌는것은 우리가 숨죽이며 손에 땀을 쥐고 마더의 행동을 응원하며 본 장면들

과는 전혀 상관없이 막바지에 이른다는 것이다. 마더가 집에 가만히 있었어도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마더의 면회실에서의 마지막 울음은 그런것에

대한 인간 한계의 서러움과 살인에 대한 뉘우침 등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은 계시니?'라는 마더의 물음에 고개를 흔들자 '엄마 없어'라는 대사를

뱉으며 우는 마더, 자기 같은 악바리 부모가 상대편에게는 없다는 것을 알고 내

심 안도하는 울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제6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었지만 평가는 별로다.
-봉준호답게 근사하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에 차는 건 아니다. 칸영화제에 모인

외신들의 평가다.-
외국어로 제대로 번역이 되어 상영이 되었는지 의문이지만. 이 작품은 심리묘사

에 비해 대사는 그리 큰 비중이 없는 것이 사실이고, 외국에서는 이런류의 작품

이 많은 만큼 평가는 제대로 한 것이라 믿고 싶다.

 

뱀다리
-모성애의 지나친 발로로 살인까지 묻혀버리는 일이 당연히 없겟지만 현실에서

는 없었으면 한다. 하지만 영화의 소재로 등장 할 정도로 현실은 천태만상이다.
-화재가 난 고물상에서 침구통을 가져온 도준, 다들 증거인것을 알고 도준이 들

고 왔다고 생각하겟지만, 그동안의 도준으로 봐서 어머니가 잃어버려서 고물상

에까지 갔다고 생각하고 들고온 것이리라. '피가 줄줄흘러서 제일 잘보이는 옥

상에 올려놓으면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갈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도준이다. 무심코

던진 돌에 맞은 개구리는 죽을수도 있지만 당사자는 인식하지 못하는 철부지 꼬

마인 것이다.

 

꿀뷰3 - 이미지뷰어 [국산 프리웨어]

파일명  HV3-20090527.EXE
운영체제  win98/ME/2000/XP/Vista
제작회사  http://www.kippler.com/win/honeyview3/
라이센스  프리웨어

다운은 제작회사나 아래 리뷰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케이벤치리뷰 

 

꿀뷰3는 압축파일을 지원하는 매우 빠르고 편리한 그림보기 프로그램 입니다. 여러개의 이미지 파일을 하나의 압축파일로 만들었을 경우도, 압축을 풀지 않고 바로 보는게 가능합니다.

 

[주요기능]

여러 가지 그림 파일 보기 지원: BMP, JPG, GIF/Animation GIF, TIFF, PNG, TGA, PSD, JPEG 2000(JP2, J2K), JPEG XR/HD Photo(WDP, HDP), DNG(Adobe Digital Negative)
압축된 그림 파일 보기 지원: ZIP/CBZ, RAR/CBR, ALZ, LZH, TAR, 7Z, HV3
32/64비트 OS 지원: x86(IA32) 및 x64지원
다른 프로그램보다 빠른 이미지 로딩 및 필터 기능 제공

 

AcdSee에 필적하는 이미지 뷰어이다. 속도면에서는 2.43 클래식버젼을 능가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만화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명하다. 그림 크기와 사이즈에 따라서 자동으로 한 화면에 2장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만화책을 직접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사실 프로그램의 초기 제작 의도도 이런 것에 영향을 받았다. 만화보기에 최적화된 프리웨어 프로그램이 초기 제작 방향이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겟지만.. 세계 최강 이미지 뷰어를 추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도전해볼만 하다.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Stairway to heaven - Led Zeppelin (1971)

Stairway to heaven - Led Zeppelin (1971)

70년대 가장 유명한 그룹 Led Zeppelin의 대표 곡이다.
천재 기타리스트 지미페이지가 속해서 더욱 유명하다.

 

가사 내용은 상당히 산발적인데 직역해 버리면 앞뒤 의미가 전혀 맞지

않다. 의역을 한다고 해도 뜻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기가 난해하다.

혹자는 사이비 종교적 내용이다, 혹자는 마약이나 섹스의 환상을 나타

낸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해석해도 먼가 이상하다.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이거다. 이 노래는 그들이 하고 있는 락의 세계

로의 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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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분석

 

황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의 가사로 시작하는것 같다.

빛나는것은 모두 금이라는 것은
금으로 보는것인지 (금이라서 모두 갖고 싶다는것인지)
아니면 금처럼 보는것인지 (바보인가) 의문이다.

돈만 있다면 천국(하늘, 최상의것)으로 가는 계단을 구입할수 있을까.

 

중간에 음악에 대한 가사가 나온다.
이부분은 가수의 마음을 나타내 주는 것 같다.

 

머리속에 들리는 노래를 모두 부를줄 안다면
피리부는사나이(음악가)가 데리고 가는 이유가 된다.
-피리부는사나이는 동화속에서 아이들을 데려가는 그 남자인 듯하다.
가수가 되라는 것인가? 들으라는 것인가?

 

마지막에 2가지 길이 있단다.
어느길로 가든지 마음이지만 결국에는 원하는 길로 바꿀시간이 있단다
하지만 여전히 헤메고 있는(wonder) 상태이다

 

머리속에 멜로디가 들리고 없어지지 않는다면 역시 피리부는 사나이가
같이 놀자고 한다.

바람부는 소리가 들리는가(어떤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가?)
천국으로 가는 계단은 변화의 바람속에 있다
그 변화의 바람을 따라가면 우리의 세력(shadows)은 소울(뮤직)보다

커질것이다.

여인은 아직도 금(물질)을 바라고 있지만
잘들어보면 선율(tune)이 들릴것이다
모든것이 하나가되고 하나가 모든것이 될때

록(rock music)이지만 롤(roll music)이 아닌
-rock음악에 대한 당시의 시대상황을 풍자한 내용일 수도 있다. 그당

시 록음악의 기독교로부터 악마의노래라는 질타를 받고 있었다.

 

물질(금)에서보다는 노래(그 중 록음악)에서 마음의 평화(헤븐)를 찿

으라는 것 같다.

 

마지막 그녀는 록 콘서트 표를 사고 있다.

 

전반부 느린비트로 시작된 노래는 중반부 드럼과 베이스로 보충되고,
결국은 하드락으로 이어지는 패턴도 가사내용을 대변하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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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가사(거의 직역)

모든 빛나는것은 금이라고 믿는 여인이 있다.
그리고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고있다.

그녀는 그곳에 이르러 알게 되었다.
만약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아도
말한마디면 그녀가 원하는것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아, 아,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한다네.

그곳의 벽에도 씌어있지만
그녀는 확실한것을 원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단어들은 두가지 의미를 갖기도 하니까.
시냇가 옆 나무에서 새들이 노래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모든 생각이 틀릴지도 모른다고.


아. 나를 놀라게 하네요
아. 나를 놀라게 하네요
내가 서쪽을 볼때 느낀거지만,
내 마음은 도망치자고 부르짓는다.
내 생각에는 나무를 휘감는 연기 고리들을 보였으며,
그리고 목소리와 누군가 서있는것으로 보인다.
아. 나를 놀라게 하네요
아. 정말로 나를 놀라게 하네요.

소문이지만
만약 우리 모두가 그 노래를 부른다면
피리부는 사나이가 우리를 인도하는 이유가 될것이다.
새날이 밝을때까지
누군가 오래서있었다면
숲에는 웃음소리가 메아리칠것이다.


만약 당신의 숲에서 혼란이 일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그것은 5월의여왕을 위한 봄청소입니다.

그래요 당신이 가야할 두개의 길이 있지만
결국에는 원한는 길로 바꿀수있는 시간은 아직 있답니다.
아. 나를 혼란스럽게 하네요

머리는 혼란스럽고 그것이 가지않는다면
모르는 경우에는
피리부는 사나이가 함께 하자고 부를것이다.
여인이여, 바람소리가 들리는가
그리고 너의 계단은 속삭이는 바람속에 있다는것을 아는가.

 

우리가 그바람과 같이 길을 내려가면
우리의 그림자는 영혼보다 커진답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여인이 걷고 있네요
누군가 조명을 비추고
어떻게 모든것이 여전히 금으로 변하는지
보여주기를 원하네요.
그리고 잘들어보면
그 노래가 마침내 들릴것이다.
모든것이 하나고 하나가 모든것이며,
바위와같이 굴러가지 않을때

그녀는 천국의 계단을 사고 있다네.


 

해운대 북한에서도 흥행중(?)

북한도 사람사는 곳이다.

그들도 웃기는 장면에서는 웃고, 슬픈장면에서는 눈물흘리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같이 동감하는 같은 사람들이다.

 

http://engjjang.egloos.com/tb/10160928 요기서 퍼왓음
 
2009년 09월 24일 (목) 19:12  노컷뉴스

北에도 영화 '해운대' 급속 전파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탈북지식인 모임인 NK지식인연대는 24일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9월 5일 평양시 서평양구역에 있는 철도대학 기숙사에서 컴퓨터를 통해 한국영화 '해운대'를 비밀리에 시청하던 학생들이 대학 정치부의 순찰에 발각돼 최모 씨가 구속됐다" 고 전했다.

적발된 최 씨는 "영화 '해운대'를 방학기간에 함경북도 청진에 있는 친척집에 갔다가 USB에 다운 받아 왔다고 진술해 ....

함경북도 보위부(정보원)와 보안국(경찰청)에서 도내의 대학생들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USB에 대한 집중 검열을 진행한 결과, '해운대'를 비롯한 많은 한국영화들과 외국영화들이 발견됐고,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컴퓨터와 CD검열에서도 적발됐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영화 '해운대'를 담은 USB는 다른 영화를 담은 USB보다 5,000원 (더) 비싸게 받고 있으며, 다운받는 가격도 5,00원이라면서 "이번 검열에서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비밀리에 시청한 주민은 수만명이 넘어 영화를 본 사람보다는 유포시킨 사람들에 대한 법적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내부 소식통은 말했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해운대를 본다가 아니라, 유통과정이다. USB메모리가 한국에서도 대중화 된지 겨우 5년이 채 되지 않는다. 2005년 64MB 메모리가 10만원이나 하던 시절부터 현재 8GB메모리의 대중화까지 5년 가까이 걸렸다.
가정에 PC조차 없을것처럼 보이던 북한에 이미 USB에 시디까지 .. 거기다 다운도 받는 것으로 보아 인터넷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런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신경 쓰지 않아서 무시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북한은 수년전 부터 공식적으로 해커를 육성하고 있다. 해커는 아무나 뽑아서 교육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일단 기본 컴퓨터 교육을 해서 그중 능력있는 자를 선발해 다시 집중 교육을 시켜도 그중 일부분만이 해커로 탄생된다. 발상의 전환과 상식의 탈피, 창의력, 대담함 등을 요하는 것이 해킹 기술인 것이다.
 
지구상에서 가깝고도 제일 먼 나라는 북한인 것인가.
 
 

2009년 9월 24일 목요일

하지원 '즐거운 하루'

 

뉴스 기사 - 하지원, 달콤한 사생활 `훔쳐보기` 

사진은 책사서 보세요. 하지원의 일상이 담긴 화보는 현재 판매 중인 하이컷 13호에서 만날 수 있다. 화보 촬영 현장 동영상과 미공개화보는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볼 수 있다.

 

상큼 발랄하다 못해 백치미를 자아내는 그녀는 평소 모습이 담긴 사진이 별로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렇다 할 스캔들도 없는 그녀는 파파라치들에게도 거의 관심 밖이었던 모양이다.

 

해운대에서 주가를 최대로 올린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

 

개인용 이동차량 신제품 - 혼다 U3-x

24일 혼다가 새로운 형태의 이동 수단을 선보였다.

 

매일경제 뉴스

24일 AP에 따르면 혼다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개인용 이용차량 `U3-X`을 전시했다.
이 신개념 이용차량은 마치 외바퀴 자전거처럼 보이지만 편안하게 앉아서 앞뒤좌우 어디든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단순히 몸을 가고싶은 방향으로 기울리면 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크기가 상당히 작고 아담하다 못해 앙증맞은 디자인이다. 어느 블로거는 혼다의 디자인을 추켜세우며 미래의 혼다 모습을 반영한다고 까지 하였다. 물론 맞는 말이다.

전체 크기가 작은 만큼 바퀴도 상당히 작아보인다. 회전하지 않고 좌우로 이동을 하는 것으로 봐서 아래쪽 둥근 부분의 힐은 앞뒤 이동용이고 좌우 대각선 이동용의 다른 바퀴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바퀴부분의 상세한 사진이 없어 추측할 뿐이다. 충전지의 용량, 속도, 최대하중 등의 스펙은 아마 공개 하지 않은 듯 하다.

 

http://www.engadget.com/2009/09/24/hondas-u3-x-personal-mobility-device-is-the-segway-of-unicycles/

아마 충전지의 용량은 1시간, 하중 22파운드 인것으로 보인다.

 

이런 류의 제품은 이미 휠체어 대응수단으로 나온 것이 있었다.

도요타에서 발표한 바퀴가 세개 달린 하이엔드급 개인용 전동휠체어 i-REAL.

 

크기가 작은 제품이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되었었다는 뉴스도 있었다.

 

또다른 동영상이다.

2009년 9월 23일 수요일

허경영 그는 누구인가??

최근 새 미니 앨범 발매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허경영.

http://stoo.asiae.co.kr/news/stview.htm?idxno=2009091509210808716

 

그는 맘만 먹으면 머든지 할수 있다고 떠벌리고 다니고 있지만 그도 할수 없는게 있다. 왜냐하면 그도 엄연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화나면 화내고 슬프면 울고, 희노애락에 따라 움직이는 인간이다.

 

암튼 그는 이런 보통 인간이라는 개념에 대해 일찍이 눈뜨고, 남에게 해를 주느니 보다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긍정적 사고방식에 확고한 신념을 다진듯 하다. 요게 좀 지나친감이 많아서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저 말 말 말뿐인 코미디도 마다하지 않는다.

 

확고한 신념이 서기 전에는 아마 그만의 '마인드 컨트롤'을 익히느라고 동분서주한 모양이다. 초창기 그의 행보는 떠벌이에 사기꾼의 모습이었다. 지구상의 모든 유명인들과의 친분관계라는 말도 안되는 이른바 '뻥'을 치고 다니며 무지한 사람들을 현혹시켰다. 이런 행동은 그를 매스컴상에 등재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그가 친분관계를 이용해 진짜 사기를 치지 않았지만, 의혹에 못이겨 국법은 그를 공개조사한다. 어쩌면 우매한 누군가는 이미 사전조사를 하고 다녔을지도 모른다. 그 덕분에 그도 한국법에 저촉받는 평범한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당신은 여실히 깨달았을 것이리라.  

 

17대 대선에 출마해 산뜻한 웃을을 준 그는 요새 인터넷에서 대통령을 해먹고자 하고 있다. 인터넷 대통령이 머하는건지 당최 모르겟지만, 원래 없었던 자리이고, 그가 처움 주장했으니 해보라고 해도 되겟다.

한 자리 주고 머하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막상 하라고 해도 하지 않을테지만...

 

봉이 김선달의 대담함과 김삿갓의 유머와 해학을 갗춘 그의 행보가 주목되지는 않지만 이따금씩 그의 뉴스를 보고 국민들이 즐거워 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으리라.

 

뱀다리 - 코미디에 뜻이 있으신분들은 충분히 연구할 가치가 있는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의 말중에 당신이 뻥이라고 생각하는것은 뻥임에 틀림없다.

             그의 행동을 보고 당신이 웃었다면 당신의 안목은 틀린것이 아니다.

             그의 모든것을 보고 '잘 모르겟다'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아직 어린 것이다. 심각하게 고민

             에 빠져볼 필요가 있다. 물론 혼자서 헤메지말고 주위의 어른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라.

고양이 굴욕 - '인내심 고양이'

인내심의 절정을 보여주는 고양이 - 표정은 과히 짬빰의 연륜을 드러낸다.

아기보다 더 큰 덩치를 자랑하는 고양이는 이 집에서 아기와 처음만난것이 아닌것으로 보인다. 이 아기의 언니나 오빠와 이미 대면했을 가능성이 높다. 경계태세의 고양이는 온몸의 털을 세우고 주면의 미세한 공기의 흐름도 잡아낼 자세를 취한다. 여기서는 이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남자의 따뜻한 배위 자리를 아기에게 기꺼이 내주고 바닥이지만 그래도 안위하고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촬영자(여자로 보인다)가 귀찮은 듯이 쳐다본다. '이런 거 멀 또 찍어. 이제는 고만 찍고 설겆이나 하세요'  이런 표정이다.

고양이가 아프겟다 할수도 잇지만, 아기를 키워 보지 못한 사람의 생각이다. 아기가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고양이게는 안마도 못 될정도이다. 아기가 진짜 귀찮아서 울면서 찬다면 예기가 다르겟지만...

 

언젠가 주인 남자의 편안하고 따듯한 배 위가 금방 자기 자리가 될것을 아는듯한 고양이의 표정은 그저 흐믓한 미소를 떠오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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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다리 - 음. 아주 소설이 됐군요.. ㅋㅋ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너무 고양이의 입장이 과장된 듯 합니다.

             

 

소니의 new PS3 광고의 파장

뉴스원문 보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22/2009092201480.html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소니의 대처가 광고의 내용보다 흥미를 끈다.

뉴스 기사 제목은 자극적인 기사 제목을 쓰는 대세에 땨라  쓰였지만, 잘 읽어보면 소니는 오류를

순순히 인정하고 받아 들였다. 걸핏하면 법적 공방에 빠지는 다른 회사들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나이지이라의 대처도 현명하다. '419사기'사건은 분명히 있었고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를 충분히 노력하여

해결하고 있다. 미국 한정판 광고였다지만,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누구라도 볼수 있다는 것을 캐치한

나이지리아 정부는 그에 적절한 대처를 하였다. 과거의 끈을 끊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소니의 광고는 이런 나이지리아에게 기회로 다가 온 것일지도 모른다.

 

http://news.donga.com/fbin/output?f=c_s&n=200909230141 

이 기사는 박카스 광고에 대한 축구협회의 대응방법이다. 박카스 광고는 몇년전 부터 상당한 퀼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자극적인 내용을 지양하고 보다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광고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것은 곧 동아제약의 전체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단지 광고담당자의 견해만으로 광고가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고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공감이 가는 광고일 것이다. 하기사 국민 대부부인 박카스 광고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마당에 더 할말이 있겟는가.

 

기사 내용대라면 축구협회도 정당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모든 사항에 대해 사전조율을 했다는 입장이다.  누구의 말에 더 신뢰가 가는가? 연륜을 자랑하는 동아제약과, 걸핏하면 헤메기 일쑤인 축구협회 -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동아제약에 요구한 돈이 필요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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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오류지대에 빠진다. 망각의 동물인 인간의 최대의 단점이자 좋은점이다.

오류지대가 드러났다고 해서 숨기거나 없애려 한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연속적인 오류지대가 되어 당신을 옭아 메어, 당신이 애초의 오류지대를 인정할때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오류지대에 누구나 빠질 수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안목을 평소에 길러 두어야 한다. 긍정적 사고방식과 적절한 마인드 컨트롤은 이런 안목과 마음을 길르는 좋은 방법이다.

광고내용중 '인터셋의 모든 내용을 믿지 말라'를 이런 오류지대에 대한 예시라고 보면된다. 인류사의 가장 심각한 오류였던 W W WAR 2로 대사를 바꾼것은 어쩌면 가장 쉬운 '예시 표현'이라고 보면 되겠다.

 

 

2009년 9월 20일 일요일

신세기 에반게리온

Neon genesis Evangelion
신세기 에반게리온

 

1995년 시작된 에반게리온은 인간내면세계를 주제로 다루는 의미 심장

한 애니메이션이다. 주제의 난해함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의미 파악

을 어렵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그냥 인간사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그 자체이

다. 이 글은 구체적 스포일러이므로 아무리 봐도 내용을 도저히 이해 못 하겟다 하는 분만 보기 바란다.

 

일반적인 자세한 사항은 위키디피아를 참조하라.
http://ko.wikipedia.org/wiki/%EC%8B%A0%EC%84%B8%EA%B8%B0_%EC%97%90%EB%B0%98%EA%B2%8C%EB%A6%AC%EC%98%A8

 

시작


주인공 신지가 한가로워 보이지만 완전 무장하고 있는 신 도쿄 주위를

보여주는 화면으로 시작해서 등장한다. 신지는 현재 자기의 처지를 달

가워하며, 헤어져 있다가 갑자기 자신을 불른 아버지에게 의문을 품고

있다. 아버지와의 만남 장면에서도 나오지만 시큰둥한 상태이다.
하자민 곧 괴물체의 등장으로 자신의 현재 상황으로 돌아온다. 놀람과

동시에 피해야 한다는 본능이 발동한다. 때마침 등장하는 사진속의 왈

가닥 누나 같은 마사토 - 멋진 스포츠카를 끌고 등장한다. 발군의 운

전 실력을 뽐내며 신지를 위기로부터 탈출 시킨다.
신지와 마사토의 동거(남녀의 동거가 아닌) 장면에서도 나오지만, 신

지는 그저 어린 남동생일 뿐이다.
마사토는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나름대로 아픔을 혼자 참을줄 아는

세상사를 아는 여자이다. 냉장고에 가득 쌓인 맥주는 그녀의 스트레스

해소용이다. 이미 료우지와의 진짜 동거생활도 해본 그녀는 신지에겐

멋진 여자로 보일지 몰라도, 그녀는 결코 신지를 남자로 보지 않는다.
짧은 핫 팬츠를 입고 등장하는 장면에서 맥주를 아무 꺼리낌 없이 마

셔되고 트림을 해대는 장면은, 밖에서는 강하게만 보이던 그녀가 집에

서는 마음놓고 행동하는 전형적인 누나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그 남

자 그녀의 사정' 애니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그녀가 신지가 아버지와 시큰둥한 만남 이후 혼자 살것을 안타

까워 하며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겠다는 장면에서는 여자 특유의 모성

애를 한껏 발휘한다.

 

전개
처음부터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을 아주 대놓고 보여준다. 일에 바쁜

부모가 자식을 돌보지 못하는 현대의 사회를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대신 누나가 집안일을 도맡아 하게 되는 모습도 마사토를 통해 보여준

다.
레이는 처음의 전투장면에서부터 등장하지만 실제 모습은 온통 붕대를

몸에 감고 침대에 누워 등장한다. 신지는 그런 모습을 보고 위험 상황

에서 누군가를 구출해야 한다는 본능을 보여준다. 초호기가 손을 들어

떨어지는 위험물로부터 신지와 레이를 보호하는 장면은 언뜻 이해하기

힘들지만, 신지가 보호하겟다는 생각만으로도 초호기와 싱크를 이루는

장면을 보여주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 로봇들이 도대체 먼지 알아보자.
끝까지 다 보아야 알수 있지만 이 로봇들은 로봇 모습을 한 동물이다.

마치 길들여진 개와 같이 주인을 보호할줄 아는 외계 생명체이다. 갑

자기 외계생명체라니?? 하겟지만 사실이다. 남극대륙의 얼음 속에서

이들은 거대한 로봇처럼 보이는 외계생명체를 발견한다. 이것을 얼음

밖으로 꺼내 놓자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폭팔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바로 세컨드임팩트라고 한다. 암튼 롱기누스의 창으로 제압당

한 이것은 지하 하층에 하얀 거대생명체인 릴리스이다. 눈은 7개나 되

고  다리는 잘린체 롱기투스의 창이 심장을 꿰뚥고 벽에 박혀 있

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게 남극에 있다는 것은 바로 '사해문서'의 발견으로부터이다. 그내

용이 자세하게 나오지 않지만, 유추해보면 '어느날 외계생명체가 지구

를 점령하로 올것이다. 그에 대비해서 남극대륙의 얼음속에 보관된 릴

리스를 꺼내어 복제하여 대비를 하라 ' 이런 내용이 될것이다.

그에 따라 전세계가 비상에 걸린것이다. 원로들의 영상통화 내용이 등

장하는데 이들의 세계의 수뇌들인 것이다. 이들은 아마 반신반의 하면

서 연구진들을 남극대륙으로 보내게 된다. 얼음속에서 진짜 거대 생명

체 릴리스를 발견하자 당황한 나머지 깨우게 된것이다. 난동을 부린

릴리스는 지구를 반토막 내버리고, 남극의 얼음이 다 녹아서 물에 빠

진 생쥐꼴의 지구가 된것이다. 물속에 잠긴 빌딩들올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사해문서의 내용은 현실로 다가왔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원로회와

Nerv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신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곳의 최고책

임자와 최고 과학자이다. 릴리스의 코어정보를 해석하는 컴퓨터를 만

든 사람이 바로 신지의 어머니이다. 초호기의 복제 과정에서 말려들어

가 신지의 어머니는 죽게되고 뇌만 컴퓨터에 연결해 놓는다. 그리고

리스코가 등장한다. 신지의 어머니의 동료 연구진인 리스코는 또 다른

갈등의 대상이다. 동료 여직원에게 바람피는 현대 사회의 직장남자들

을 꼬집고 있는 것이다.
리스코는 초호기의 복제가 완료되자, 신지 어머니의 DMA 복제로 레이

를 만들어 낸다. 커다란 시험관 속의 또다른 레이의 모습들은 이 복제

과정이 아주 어려웠음을 보여준다. 많은 오류속에 만들어낸 레이는 원

래의 신지 어머니와는 전혀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실에서 혼자 자란 레이는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

하는 등 완전한 인간이 못된다. 이것은 현대사회의 DNA복제 기술로 인

간복제를 할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중 하나를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제로기와 1호기는 Nerv에 있으며 2호기는 프랑스에서 제작중이다. 그

리고 나머지들도 여러나라에서 차례로 만들어진다.

초호기가 각성해 사도의 코어를 먹는 장면에서 이 로봇들이 동물이라

는 것이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후 방어구가 아닌 구속구라는

대사로 또한번 묘사된다.

길들여진 개가 주인을 따르듯이 에바도 주인과 싱크를 한다. 제로기는

레이의 싱크에 맟추어 세팅되었지만 완전한 인간이지 못한 레이는 통

제를 못하고, 오히려 머리속에 남아 있던 남편 갠지에 대한 미움만 표

출한다. 이것은 현대사회의 부부간의 갈등을 묘사한다.

1호기는 왜 신지와 싱크가 그토록 잘될까? 그것은 위에도 나와 있지만

초호기(1호기) 복제과정에서 말려들어간 신지 어머니의 정보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들이 아버지보다 어머니와 친밀한 관계를 보

여주는 현대사회를 반영한다. 1호기는 어머니의 모성애까지 더해져 신

지를 보호해주려고 하기 때문에 싱크로율이 극한까지 올라간다.
이것은 신지의 첫 전투장면에서 보여준다. 처음 타본 초호기에 적응

못한 신지는 기절하지만, 정신력만으로 초호기를 움직여 사도를 물리

친다.
레이의 제로기 기동과정에서 보여준 갠지의 부성애 얘기(레이 구출 행

동)를 들은 신지는 그동안 가졌던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버리게 되고

부모에 대한 갈등이 해소된다.
신지는 이제 부모와의 알껍질(데미안 내용 참고)을 깨고 더 거대한 현

실문제를 인식하게된다. 공포와 자신감 결여로 사도와의 싸움에 지친

신지는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하지만 이내 자신의 처지를 깨닫게 된다.
이것은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고 방황하는 현대 젊은이들을 묘사한다.

신지는 마사토에게서 처음으로 여자에 대한 성적 호기심을 보여주지만

마사토는 전혀 반응이 없다. 이후 레이와의 만남에서도 신지만 부끄러

움을 느낄분 레이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같은반 남자 아이들의 호

기심도 수장영 장면에서 보여준다.
이후 2호기의 등장에서 아스카와 만남으로 사춘기 남녀 사이의 갈등아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아스카와 첫 만남 장면부터 시작해서 옷 갈아입

는 장면, 같이 사도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둘 사이의 관계의 변화를 미

묘하게 묘사되고 있다.
이후 둘 사이의 밀고 당기기가 시작 되고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신

지와 아스카로 이들은 새로운 가정을 꾸며 독립하는 모습을 구체적으

로 보여준다. 이들은 사실 새로운 집이 아닌 새로운 행성에 정착한것

이다. 이들은 외부의 고난에 대응할 준비를 완벽히 갖춘 새로운 창세

기를 이룬 것이다.

 

사도는 무엇일까 ?
창세기에 등장하는 바로 뱀에서 모티브를 따온것이다. 이름도 그럴싸

한 사도이다. 예수의 제자들을 사도라고 하는것 하고는 전혀 다르다.

엄현히 다른 뱀사자를 사용한다고 봐야 한다.
사도의 정체는 최근의 영화판 '서'가 나오고서야 밝혀진다. 서는 티브

이 시리즈 1편을 다시 보여주는데 조금 조금씩 안보여줬던 내용을 추

가로 보여준다.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사도의 실체를 보여준다. 달의

뒷면에 두사람이 서있고, 바닥에는 관들이 놓여져 있다. 둘은 신지의

성장을 보면서 만난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대사를 보여준다.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시며' 사실 신은 시련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시

험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해문서'는 신의 계시였으며 구체적으로 시

행한 것이다. 사도는 진짜 외계 생명체가 아닌 침략 대비 훈련용이었

던 것이다.

원로원의 '인류보완계획'은 욕심으로 인해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게 된

다. 이것은 신세대에 대한 기존세대들의 갈등을 묘사한다. 원로원은

마지막에 양산된 에바를 동원해  신지와 아스카를 제거하려고 한다.

이것 또한 '사해문서'에 있는 신의 시험 내용중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장면이 없는 것으로 봐서 원로원의 독단적 행동이라고 봐야한다.

서드 임패트는 그들 스스로 불러낸 재앙이 된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사해문서의 내용과 원로원의 구체적 심리묘사는 다음편

영화에서 다뤄질듯 보인다.

 

-10년만에 다시 제작된 극장판 서는 기존과 다르다고 하네요. 위의 내용과 다를수 있음.

위키 신극장판 참조 http://ko.wikipedia.org/wiki/%EC%97%90%EB%B0%98%EA%B2%8C%EB%A6%AC%EC%98%A8_%EC%8B%A0%EA%B7%B9%EC%9E%A5%ED%8C%90

 

다루어지지 않은 내용들은 또 다른 여러가지 인간사의 갈등과 해소를 묘사하고 있다. 위의 내용을 이해 하였다면 나머지 내용들은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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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류의 과포화상태 해소를 위한 우주진출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신의 시련으로부터 멋지게 탈출한것이다.
원작가의 외계생명체를 복제해 로봇으로 사용한다는 발상은 대단한 상상력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애니만 보아서는 이런 내용을 캐치하기는 상당히 애매한 것이 사실이라 다들 내용에 대한 해석이 다르게 되어 혼란만 주게된다. 원작 만화를 보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이다.   원작만화는 없다. TV판이 원작이고 만화는 나중에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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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적었기 때문에 진행이 들죽날죽이다.  기회를 봐서 정리를 하고자 한다.

누군가 정리를 해주면 더 좋을지도 모른다. 떠넘기기는 절대 아니다. 이글을 보고 내용을 이해한 사람중누군가가 이글보다 더 좋은 내용의 글을 써주기를 바랄뿐이다.

 

'아이는 미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라는 공익광고 대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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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도 신지나 아스카처럼 주위의 갈등을 이해하고 이겨내어 인류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주기도문 제 해석

주기도문 제 해석

 

주기도문은 기독교에서 주로 쓰이는 기본 기도문을 말한다.
제목 그대로 상시로 쓰는 기도 문장이라는 것이다.

 

기원은 예수가 그 제자들과 함꼐있는 자리에서, 제자들이 기도를 함에

있어 어떤 형식으로 해야 하는지 질문하게 된다. 그때까지 그저 자기

소원을 말하는 수준에 있었던 것이다.
이에 예수가 주기도문을 작성하고 그것을 제자들에게 보여준다. 그리

고 '이렇게 하면 좋을것이다' 하고 말한다.

 

형식을 보면 일반 서간체의 기본을 하고 있다.
1. 인사를 한다.
2.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3. 자기의 안부를 말하고
4. 주 내용
5. 끝인사
6. 서명

 

1. 인사 내용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신의 대한 인사이므로 최대한 상

대방을 칭송하는 어구로 이루어져 있다.
2. 3.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지만 내용 중에서 유추된다.
4. 구체적인 항목들을 들어서 감사의 내용이 나온다.
   의식주부터 가족, 이웃, 나라, 전세계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에 감사

한다는 내용이다.
5. 끝인사 또한 최대한 예우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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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 man(아멘)으로 끝나는 서명 부분이다.
   이 부분은 말그대로 서명 부분인데 모두들 A man로 말한다. 자기

이름을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떤 이유로 오늘날 이렇게 사용되게 되었는지 나름대로 유추해서 제

해석 해 보고자 한다.

영역본의 A man은 히브리어로 '이쉬'로 남자를 뜻하는 단어이다. 이것

은 남녀평등주의의 현재는 이상해 보이지만, 그 당시의 주측은 남자들

이었다. 여자들의 참정권은 1800년 후에나 이루어진다.(최초의 여성

참정권 인정은 뉴질랜드에서 1893년에 시작되었다. 미국 또한 1848년

부터 발전되기 시작해 1920년이 되어서야 21세 이상의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가지게 된다.)

이런 배경의 시절에는 종교조차도 남자들에게만 전파되고 있었던 것을

유추할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이와 상반된

장면이 묘사된다. '막달라 마리아'로 유추되는 여자 한명이 예수와 동

등한 위치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가 남녀평

들을 추구했는지, 아니면 다빈치가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것인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창세기의 묘사는 더욱더 의문을 품게 한다. 사람을 만드는 장면에서

아담을 만든다. 아담은 남자이다. 고로 사람은 남자이다.
그뒤 아담이 심심할까바 갈비뼈를 하나 취해서 이브를 만든다. 이브는

여자다.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요기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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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남녀평등시대에는 A man이 아닌 A human을 쓰거나, 아니면 자

기이름을 말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이글을 끝까지 읽은 당신에게 신의 축복과 당신의 오늘에 행복을 기원

합니다.

2009년 9월 19일 토요일

소립자와 기공술

소립자와 기공술

 

이것은 상당히 난해한 분야로서 현재 이론만 정립된 상태이다. 그 누

구도 그 끝까지 같다온 인간은 없다. 그러나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 되

어 왔고 -그 시기는 기원전 수천년전일수도 있다- 시도되고 있다.

 

이론을 정리해보자면
 
인류는 현재 음식과 공기중의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여 활동

하고 있다. 이제 우주로 눈을 돌려보자. 우주에는 음식도 산소도 없다

. 다만 소립자들만 가득 차 있다. 이 소립자중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고를지는 아직도 모른다.
 어쨋든 우리는 이 소립자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해야 되는 시기가

가까운 미래에 올것이다. 언제까지나 이 지구에 있을 수 많은 없을 만

큼 우주는 넓기 때문이다.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성장한 인류는 그

에 마땅한 대책을 스스로 찾아낸것이다.

어떤 우매한(또는 똑똑한)자가 어느날 태양을 보면서 '음. 저 태양빛

을 직접 흡수할수 없을까?' 라고 생각한 부분에서 출발했을지도 모른

다. 식물이 직접 태양광과 공기로 에너지를 생성하여 살아 가듯이....


장점
충분한 조건이 갖추어 진다면 우주를 우주선이라는 외부 보호장치 없

이 이동가능하게 된다.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류들은 소립자를 직접 사용할수 없으므로 우

주에서 생존할수 없다.-하지만 이것은 현재의 과학으로는 알수 없다.

이미 소립자를 사용하는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문제점
아직 어떤 소립자가 에너지로 변환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이

로인해 무리한 시도는 오히려 역효과로 나타난다. '실패는 성공의 어

머니'라는 속담에는 어울리지만 당장의 효과는 없다.

이 시도는 물에서 육지로 걸어 나오는 생명체가 시도한 오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지도 모른다.

 

이 수행법은 엄청난 마인드 컨트롤을 요구한다.

당신이 마인드 컨트로의 대가라면 시도해 보기 바란다.

 

수중에서는 아가미 호흡을 하다가 육상에서는 폐호흡을 한다. 이 수행

법은 폐호흡으로 지금 시행되고 있는데, 이것은 중대한 오류다. 그것

은 지구상에서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 밖으로 내밀고 폐호흡을

시도했던 선조들처럼 지구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소립자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럼 죽으라는 소리인가? 그렇다. 어쩔수 없다. 당신의 시도는

후세의 오류수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것이다. 당신이 죽지않고 완성

한다면 수정된 DNA정보를 후세에 넘겨줄 의무가 있다.

 

그럼 구체적인 수행 방법을 알아보자.

이 소립자의 운용을 현재는 폐호흡과 병행하는 이유는 바로 체질이 변

경될만큼의 수행방법도 없거니와 몸자체도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

이다. 아주 천천히 폐호흡에서 산소로 신체를 유지 하면서 조금조금씩

소립자를 받아 들여 단전(하복부)에 모은다.

이때 되도록이면 모든 신체 활동을 정지시켜-심지어 의식까지도- 음식

과 산소로 인한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장소는 소립자를 많이, 더 가까이 가기위해 산 위가 적당하다. 그리고

5감각에 영향을 주지않을 환경이 필요하다. 되도록 조용한곳이 좋을

것 이다.

 

초창기 수행자들은 '원소'라는 개념도 없을때 였으니 그들의 엄청난

상상력과 지적호기심에 감사를 드린다. 근래에 소립자라는 것이 발견

되자 다시 가능성이 부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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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것이 완성단계에 이르렀을때의 상상이다.

 

5감중 어느것을 버리고 어느것을 새로 만들어야 할지 구체적 제시가

필요하다.
시각은 우주에도 빛이 있으니 써야 할테고, 목소리는 더이상 쓸수가

없다. 우주에는 공기가 없으니 새로운 메세지 전달 수단을 찾아야 한

다. 이것은 청각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하지만 소립자 자체도 물

질이라면 진동될것이다. 이 진동을 의사표현수단으로 변경해야할 필요

가 있다. 물질이 아니라면 진동하지 않을것이니 텔레파시와 같은 방법

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신체를 어느정도 변경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먼저 중력을

벗어날수 있을만큼 강인해져야한다. 또한 엄청난 속도로 공기를 가르

고 우주로 나아갈 만큼 강인해야 한다. 무중력과 진공상태의 우주에서

쪼개지지 않을 만큼 강인해야 한다. 그리고 엄청난 태양 복사에너지에

견딜만큼 강인해야 한다. 그리고 절대온도에 가까워지는 태양의 그림

자속에서도 버틸수 있을만큼 강인해야 한다. 아직 우리가 모르는 우주

의 또다른 조건에 충족할만큼의 신체를 완성해야 우주로 직접 나갈수

있을 것이다.

 

이것의 완성은 수억년이 더 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도해볼 필요는

충분히 있다. 그때가 되면 영화 슈퍼맨은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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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 다시 돌아와서 우리가 할일은 이 소립자를 모을수 있는가와 이

것중 어느 것이 에너지로 변환가능한지 알아내는 것이다. 또한 얼마나

모을수 있는지 파악하고 그에 따른 신체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기록할

필요가 있다.

중국이나 인도에서 구전되던 이 수행법은 문자사용이후 소설속으로 사

라져 버린 것이다. 이 어려운 수행법 보다는 구체적인 실제 물체를 관

찰하고 기록하는 것이 더 흥미를 끌었기 때문일것이다. 이후 종이의

발명으로 인류는 급가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중국에서 발명된 제지술

은 이웃 유럽으로 퍼져 나가게 되고 이것은 서로 갈림길에 접어든다.
한장의 종이에 얼마나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수 있는가하는 갈림길이

다. 아시아쪽은 붓을 사용해 유럽에서 펜으로 적는 양보더 훨씬 많은

종이를 필요로 하게된다. 정보 전달력이 높은 유럽의 앞승은 불을 보

듯 뻔하다. -이 제지술이 아메리카 대륙으로는 전달이 안된듯 하다.

그들은 신대륙 발견 시기까지 아직도 돌에 의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제지술과 더불어 발전한것이 바로 천문학이다. -같은시기 바퀴나

기타 물건들의 발명도 한몫 거든다.-

그때까지 구전되거나 돌에 겨우 새겨두었던 일부분의 지식이 종이에

쓰여지기 시작하자 그 발전 속도는 거의 빛의 속도에 맘먹었으리라.
-첨성대나 스톤헨지는 문자시대 이전에 쓰였던 시계였을 것으로 추정

된다.

 

첨성대의 위에 거대한 나무 기둥의 새운다면 이것은 아주 거대

한 해시계로 작동될 수 있다. 주위에 아마 그림자에 따라 시간을 나타

내는 석조물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보고 종을 쳐주었을

것이다. 밤에는 달의 이동을 보고 시간을 측정한다.

스톤헨지는 거대한 시계 자체이다. 죽 둘러선 기둥들은 시간을 표시한

다. 관측자는 중간에 서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한다. 이것 또한 달의 이동도 관측 가능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스톤헨지의 기둥들은 춘분과 추분도 측정할만큼의 오차 범위를 가지고

있다. 당신의 손목의 아날로그 시계는 스톤헨지의 완성체인것이다.

 

이제 다시 인류는 우주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불과 백년도 안되었

다. E=mc^을 정리한 아인슈타인의 업적을 이어받은 인류는 물속에서

걸어나올때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속도에 제곱을 한것보다 더 빠른 발

전 속도를 이루고 있다.

 

가장 거대한 발명은 바로 트렌지스터이다. 이것은 제2의 제지술의 발명과

도 같은 집적장치로 이어진다.

 -자기 기록 저장장치가 실제 제2의 제지술의 발명이지만, 어차피 개별적으로는 의

미가 없다.- 이후 현재의 광학저장장치(블루레이)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 외부 연산장치와 기록장치들은 인류를 우주로 나아가는데 엄청난

가속도를 붙혀주었다. 달에 직접 갔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점이 남아 있

지만 이론상 충분히 가능하므로 결코 무시할 사항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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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에 제시한 기공술의 완성은 먼 미래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하지

만 당신이 용기가 있다면 충분히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 비록 완성

되지 못하더라도 기록을 남겨두는것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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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점에서 보자.

소립자와 핵융합발전에 대해 알아보자.

 

핵융합 발전이란 수소를 헬륨으로 변환할때 생기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이다. 역시 E=mc^에 충실한 기술이다.
우주에 나가면 산소가 없는 것 처럼 수소도 없다. 행융합발전기의 출

력이 아무리 좋아도 수소를 싣고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거대한

저장탱크를 필요로 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소립자를 합성해 직접 수소원자를 만들 수 있다면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 행융합 발전기는 헬륨만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원소를 직접 생성하는 단계에 이르게 될 것이다. 즉 필요한 자원을 많

이 들고 우주에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기권을 벗어나는 에너

지만 가진다면 우주에서 소립자로부터 합성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

다.

이런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가 있다. 바로 '건담' 시리즈이다. 조금 다

른점이라면 건담은 에너지로 충전장치를 사용한다. 같은 핵융합 발전

기(태양열발전기로 표현된다)를 가지고 있지만 소립자를 직접 합성해

서 수소를 얻는다는 방법을 안쓰고 있기 때문에 충전지가 다하면 멎어

버린다.

 

 

아직까지는 픽션에 불과해 보일지는 몰라도 가까운 미래에 실현 가능

성은 충분히 보인다.

 

 

소립자를 수소로 합성하는 날이 온다면 인류도 직접 기공술을 통해 소

립자를 에너지로 사용할 날이 가까이 올것이다.

 

행복한 이기주의자

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원제: Your Erroneous Zones  번역자는 본문내에서 '오류지대'로 표현하고 있다.

 

한글판 표지의 '이기주의자'는 상당히 큰 활자로 인쇄되어 자극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일부는 호기심에 읽기 시작할것이고, 일부는 표지만 보고 다른책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다.

 

호기심 반, 의아함 반으로 시작된 읽기는 첫페이지를 다 읽기도 전에 난항에 부딫쳣다. 책을 접고 머리를 식히러 담배 한개피와 시원한 바람이 필요할 정도로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들고 있는 책 표지만 보고 지나가던 행인1 왈 '나는 이기주의자는 절대 싫어! 난 그딴 책 안 읽어'

행인2 왈 '음. 먼가 특이해 보이는 책이구만, 줘봐' 그러고는 바로 중간쯤을 펼쳐서 몇줄 읽더니 '이거 머야! 머 이딴 소리가 다 있어' 그러고는 책을 휙 집어 던진다.

 

이후 책 1/3의 모든 활자를 빠짐 없이 읽어 내려 갔지만 역시나 횡설수설로 보인다. '나도 그냥 읽기를 포기하고 던져 버릴까' 하는 생각이 저 깊은 곳에서 자리 잡고 있었지만, 원래 활자 읽기로 시간보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계속 읽어 내려간다.

 -활자읽기란 내용에 상관없이 그저 활자만 읽어내려 지적호기심과 무료햔 시간을 채우는 작업을 말한다. 이 방법은 그저 읽어만 두어도 언젠가는 기억과 망각을 자유 자재로 하는 인간 뇌의 기본 메커니즘에 기초하는 무대포식 강제 주입 방법중의 하나이다. 전문용어로 '속독법'이라고 하는 것 같다. 300페이지의 책을 읽는데 2시간 내외로 걸린다.

 

2/3쯤 읽어내려가자 갑자기 내용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읽는 속도는 자꾸 늦춰지고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천천히 읽던 책을 덮었다. 그리고 심호흠을 한번 한 다음 표지를 다시 들여다 봤다. 한참후 첫 페이지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첫페이지를 읽고 넘기기까지 오래걸렷지만 이후 읽는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채 3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뒷 표지가 보였다. 그리고 천천히 책꽃이로 빨려들듯이 스르르 꽃힌다. 머릿속에 그 무언가가 스르르 꽃이듯이...

눈을 들어본 창밖의 풍경이 갑자기 환해져 보인다. 그리고 일어나 움츠린 몸을 활짝 편다. 간만에 너무 무리한 뇌를 쉬게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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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사람의 하나로 책의 내용대로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를 적어본다.

'인간의 의사표현의 한계'로 적은 분량이 할당되지만 잊어먹기전에 여기에 적어둔다.

 

이책은 '데미안'에 나오는 '껍질'을 깨는 방법에 대해 상세한 예제와 함께 설명을 하고 있다. '데미안'을

안 읽었다면 먼저 읽어도 무방하다. 물론 나중에 읽어도 된다. 그외 이 ''껍질'을 깨는 방법을 적은 도서는 수 도 없이 많다는 것 이다.

이 껍질은 한번 깨진다고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껍질을 깨고 나가 보면 더 큰 껍질에 싸여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마치 러시아 인형처럼.. 목각인형 마트로시카

하지만 한번 껍질을 깨는 방법을 익히면 간단해진다. 두번째의 껍질은 첫번째 껍질보다 아주 간단하게 부숴진다. 3번째는 더 간단해진다. 4번째 이후는 한번데 두개 이상씩, 마지막으로 모든 껍질을 한번에 깨어 버리는 방법도 터득하는 단계에 이르면 당신은 제대로 된 길을 걸어온 것이다.

하지만 첫 번째 껍질은 사춘기 시절 인식도 할 틈 없이 깨지기 때문에, 제대로 껍질을 깨는 방법을 익힐 기회가 없기 마련이다. 세상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지만 온갖 한계에 부딫혀 방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결코 이 새로운 구성원에게 녹녹지 않다는 것을 톡톡히 가르치려 든다. 제대로 꽃피기도 전에 스러지는 아까운 생명들은 이 때문이지만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인간의 의사표현의 한계'가 큰 몫을 차지하지만 인류 역사 이래로 이것은 상당부분 무시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도 껍질을 제대로 깨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이다. 즉 세상은 '대머리 아저씨가 대머리약을 팔면 사지 않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사표현의 한계'는 역시나 '자기모순'때문에 설명하는데 꽤 많은 어휘력을 요하므로 다음기회에 하고 간단히 요약하면 뇌의 회전 속도에 비해 말이나 글 몸짓 등 5감으로 표현되는것은 극히 일부분 밖에 할수없는 시공간을 이용한 메세지 전달 체체 메커니즘 때문이다. 인류는 문자 사용 이후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고대 문자 사용 이전에 쓰였을 법한 6감을 이용한 메세지 전달방법은 거의 실전 되다시피 했다.  -6감은 종종 육(몸 육)감으로 쓰여져 신비한 기술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6감은 바로 '마인드 컨트롤' 기술이다. -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전뇌화 기술로 인한 빠른 메세지 동기화 기술은 획기적인 '의사표현의 한계'를 보완할수 있는 기술로 보이지만, 그 실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0%이다.

 

다시 '껍질' 이야기로 돌아가본다.

일본 애니메이션중 '에반겔리온'은 이 '껍질'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 애니를 보고 '난해한데'라고 느꼈다면 당신이 아직도 껍질속에 있다는 증거다.  애니에서는 이 껍질을 AT필드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원작자의 의견을 본젹은 없지만(언제가 봤을지도 모른다) 아마 '데미안'과 '창세기'에서 모티브를 얻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최근 개봉된 마지막편 '서'의 마지막 장면 -달 반대쪽에 누군가 2명 서 있고 관이 몇개 누워있다. 몇개의 관은 이미 열려 있다. 먼저 보낸 사도들의 관이다. 2명중 한명은 '신'일것이고 한명은 마지막 사도이다. 이들의 대화내용은 "빨리 주인공인 신지를 만나고 싶다'이다.-을 보고나서야 이해했다. 이들은 다름아닌 신지의 껍질을 깨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 주위에도 이처럼 당신의 껍질을 깨주기위해 도움주려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껍질을 제대로 깨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것을 절대로 악용하지 않는다. 악용한다면 그 것은 새로운 껍질이 되어 자신을 둘러쌀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대머리 아저씨가 대머리약을 팔아도, 그 약의 효과를 안다면 당신의 그약을 당당히 겁내 않고, 아무 거부감 없이 충분한 값을 지불하고, 충분한 감사의 표현을 한 후 살수 있는 능력을 기를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는 당신이 아직도 껍질속에 있다면 당당히 깨고 나오라. 혼자서 깰수 없다면 주위의 누구라도 잡고 도움을 청하라. 요청받은 쪽에서 당신의 껍질을 인식할정도라면 깨는 것도 도와줄 것이다. 그것도 아주 미소를 함빡 머금고 당신이 세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지켜볼 것이다.

 

 '환영합니다. 신세계에 이제 막 오신 당신을 위해 건배를 들고 싶군요. 부디 모든 껍질을 깨는 단계까지 이르기르 기원하면 주위에 껍질에 쌓여 두려워 하는 사람들을 거부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껍질을 깬 자의 권리의자 의무입니다. 그것은 결코 껍질이 되어 당신을 둘러 싸지 않고 당신의 내면에 위치 찰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사라지거나 없어지지 않고 당신의 길잡이가 될것입니다. 부디 지구에서의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을 바랍니다'

 

 

 

 

2009년 9월 18일 금요일

가장 높은 산의 미스테리

가장 높은 산의 미스테리

 

[이글은 픽션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지도상의 가장 높은 산은 상당히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다.


두손끝을 붙이고 밀면 위로 올라가게된다. 점점 밀어올리면 이내 머리보다 높이 위치하게된다.
인도 북쪽의 산도 이처럼 두 땅어리가 서로 부딯혀(표준어?) 이뤄진 지구에서 가장 높은 하늘 아래 위치하고 있다. 이 산이 얼마나 오래전에 생성된 암석인지는 뒤덮고 있는 눈에 막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이 눈은 녹으면서 쌓이고 있어 언제나 가능할지는 예측할수도 없다.

 

북쪽의 암석과 남쪽의 암석이 서로 다르다면 재밌는 추론을 할 수 있다.

 

이 땅 덩어리는 혜성이거나 달이거나, 암튼 우주를 떠돌던 암석덩어리가 지구에 비껴 충돌했을 가능성이다. 마치 주로에서 이탈한 경주용자동차가 옆으로 밀리는듯한 모습-좀 위험한 비유인가-의 광경이 연출됬을 것 이다. 산의 높이가 해발 8천미터인것으로 추정한다면 수십킬로미터의 땅덩어리가 서로 밀어 올렸음이 분명하다.


남극대륙쪽의 일부의 땅덩어리가 위로 밀렸다는 기존의 가설보다는 신비해 보인다.

 

이 충돌은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타격당한 골프공 처럼 한쪽은 밀려올라가고, 들어간 부분도 있을것이며, 반대쪽은 튀어 나왔을 것이다. 자전축은 뒤틀리고, 비뚤비뚤 돌기 시작하자 온도의 변화로 기후활동은 더욱 활발해졌을 것이다. 전에는 달처럼 이쁜 골프공 모양이었던 지구는 뒤틀린 중심에서 급격히 솟아오르는 화산활동이 활발해 짐으로써 더욱더 빨리 변화되기 시작한다.

 

곧이어 이 높은 꼭대기는 얼어버리고 주위는 온통 눈에 뒤덮힌다. 빙하가 되어 서서이 침식되기 시작하고, 이내 큰강을 이룬다. 이 큰강은 인도땅을 대륙과 분리하고 있는데 북쪽의 좌우로만 흐른다. -이것은  한반도의 백두산에서 좌우와 북쪽으로 강이 흐르는 모양과 비슷하다-

 

인도 땅 자체는 이후 화산활동에 의해 재구성된다.

 

지구는 충돌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음에도 드높은 산을 넘어, 드넓은 강과 바다 건너 온갖 동식물을 이 새로운 땅에도 나눠주기 시작한다.

 

이 생명체들은 어쩌면 거대 충돌로인한 급격한 변화속에서 생겨난 것인지도 모른다.

 

[이글은 픽션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또 생각나면 나머지도 ...

오늘도 역시 흐린 날씨다... 해가 그리워진다.

뮤클캐스트 20시가 기다려진다면 중독인가;.. 아닌가;; 오늘은 왠지 심심하네;;

 

 

柳외교 "北핵무기 남한 겨냥한 것"  음 ... 이런 뉴스를 6명이나 죽은후 발표하는 저의가 궁금하다. 반북감정을 고조시키려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눈길을 끌려는 것인지..

그 옛날 반미, 반핵을 외치던 학생들이 이제는 실무진에 앉을 나이이다. 과연 그들의 이상향은 대학생 시절과 얼마나 달라졌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내일은 구름없는 상퀘한 가을 하늘이었으면 한다. 따사로운 햇살이 보고싶다.

-머 그냥 웃으라고 하는 소리다..

 

 

 

1광년의 체감 속도는 얼마나 될까?

1광년의 체감 속도는 얼마나 될까?

 

광년(빛이 1년동안 움직이는거리)

빛의 속도는 초속 300.000 Km,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이나 돌 정도로 빠르다.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것도 이 원리때문이다.-

 

아무튼 아래 오타를 보다가 문득 왜 절대온도가 필요할까? 의문이 들어 검색해보니, 요런 것이 검색됬다.
http://ask.nate.com/qna/view.html?n=6101686

당장 밥 한숫가락 뜨는 것이 급한 마당에 이런 내용의 글이 머리속에 들어올리 만무하지만, 한번 읽어두면 도움이 될것이다.

 

전문적인 내용은 이해되는 사람만 보시고, 맨 마지막 줄에 지구가 초속 520 Km 이동중이라는 글이 눈에 띈다. 이것도 어마어마한 속도지만 빛의 속도보다 576.9배 (3십만/520) 느리다.
지난번 나로호 발사때 언듯 보니 최고속도가 초속 8 Km 라고 한 것 같다. 이 속도로도 예정 궤도에 올리는데 10분이상이 소요 되었다.

 

가설이지만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가 빛보다 빠르거나 같은 속도로 이동 한다면 우리의 눈은 갑자기 멈추어져 있는 사물을 보게 될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이미 몸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고작 시속 100 Km도 못 견디는 우리의 뇌는 움직이는 순간 마비될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총소리를 듣지 못하고 총맞아 죽는 것보다 표현불가수 배 많큼 빠르게 진행 되기 때문이다.

또다른 가설은 '지구상의 생명체는 "조건"만 갖춰진다면 초속 520 Km 로  우주공간에서 이동해도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즉 우주선을 만들고, "중력장치"를 이용해 중력을 지구와 같이 유지한다면 초속 520 Km로 항해가 가능할것이라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자기력을 이용한 비행을 이미 사용중이라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의 스텔스 폭격기인 B-2는 이미 올해 20년 생일이라는 뉴스도 있다.

 

이정도 되니 슬슬 UFO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배가 고프니 밥이나 먹으로 갈련다.

심심해??

심심해서 구글 뉴스 검색중 오타가 하나 발견되서 잊어먹기 전에 올려본다.

 

음냥.. 빠르면 머해 .. 오타를 똑같이 복사한 사이트는 또 머냐;;;

 

연합뉴스

조인스머니

2009년 9월 17일 목요일

오늘 날씨는 그저 그런 가을 날이다.

날씨도 별로인데 뉴스도 별로이다. 구글뉴스보기

 

 

뉴스중 눈에 띄는 기사는 '트랜스젠더도 군대를 가야 하는가?'

 

이제 군대가기 싫어서 성전환하는 재벌2세나 졸부 아들들이 나오려나...

 

노태우 조카 항소심서 집행유예   이건 머  잘한건지 못한건지 구분이 안간다. 비자금을 나라에 돌려주기 싫어서 원래 땅 주인에게 줬다는 말인지, 아니면 원래 120억인데 반 정도인 56억만 챙겻으니 적당히 봐주마 하는것인지 당최 의도를 알수가 없다. 워낙 귀 앏은 노씨 집인이지만 이래도 저래도 지 손해는 안보는 건 알아줘야 한다. 쪽팔리는건 아는지 두문불출하고 있으니 봐주겟다는 건가. 문득 떠오르는 사극 한장면 '대역 죄인에게 판관은 중엄한 목소리로 판결문을 낭독한다. "9족을 멸하고 아녀자들은 종과 노비..."

------요기서 컷....

 

신종풀루가 여전히 확산중이지만 어째 다들 심드렁하다. 설마 다들 이심전심?? X죽고 X살자

몇명이나 죽어야 심각해질라나.. 아무래도 기준치가 이미 정해져 있는듯 하다.

AI 매몰지 위치도 모르고… 오염 관리할 법령도 없고… 혹시 요기서 바이러스가 슬슬 기어 나오고 있지는 않을까? 기우일지도 모른다.

 

 

수십 억대 통신료 사기.. 유선통신사 직원 개입돼 요거 아주 특이한 기사다.

통신사 직원과 별정직원 기술자 그리고 심부름꾼 이상 4명만 출연하지만 기타 게스트들은 생략인듯 하다.

특이한 것은 바로 기술이다. 컴퓨터로 셀룰러폰(핸드폰)을 가상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이주 획기적인 기술이 아닐 수 없다. 기사 내용을 쓴 기자의 말대로라면 DDos 공격에 버금가는 위력이다. 이 기술을 응용한다면 전세계 통신망에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송신이 가능하다면 수신도 가능하지 않을까? 복제도 되는 마당에 수신도 가능하다면 도청은 일도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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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인 기사는 대충 이정도 하고..

 

삼성전자 주식값이 백만원에 육박한다는 희소식이다. 그 옛날 40만원할때 몇주라도 사둘걸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건 우매한자의 자기 위안인가.

 

서민 소액대출 10년 간 2조 지원 요거도 먼가 좋은일 같은데 나도 좀 주면 안될까?

 

 

현재 날씨는 흐리고 24도정도 되는것 같다.

 

 

 

 

 

 

 

 

2009년 9월 16일 수요일

길 없는 길을 가다

길 없는 길을 가다

 

아래 글은 2009년 9월 16일자 제천교차로에 실린 '아름다운 사회칼럼' 이다.
원문은 이곳에 있다. 이전에 올라온 글들도 읽어보기 바란다.

 

청명한 가을날이다. 그저 산색만 즐기고 가도 좋으련만 ‘좋은 말씀’을 듣고 싶다고 몇몇 사람들이 법문을 청한다. 사찰의 유래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경허스님의 이야기가 나왔다. 100여 년 전, 이 절에서 살았던 스님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최인호의 소설 ‘길 없는 길’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상에서 자유로웠던 분이다. 하지만 이 자유인 경허(鏡虛)스님도 이 곳 내포지역을 ‘호서(湖西)’라고 부르면서 마음의 고향으로 삼았다. 그래서 경허스님의 글 말미에는 ‘호서로 돌아가는 승려’라는 표현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대자유인이 마음의 고향으로 삼았던 이곳에서 강산이 변해가는 시간을 살고 있다. 경허스님이 직접 쓴 현판을 단 건물에서 살며, 100여 년 전 그때 그 분이 살았던 흔적들을 그대도 더듬고 밟아가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최인호는 ‘길 없는 길’을 쓰면서 경허스님께 푹 빠졌던 모양이다. 그는 불교가 아닌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종교의 다름을 떠나 ‘인간 경허’에 한없이 매료된 것이리라.


 

자신의 책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나는 줄곧 경허의 행적을 좇으면서 지내왔다… 나는 단 한순간도 경허를 잊어본 적이 없었다. 나는 경허의 입을 빌려 말을 하고 경허의 눈을 빌려 사물을 보고, 경허의 손을 빌려 사물을 만지고, 경허의 마음을 빌려 생각하고, 경허의 잠을 빌려 꿈을 꾸었다. 경허가 웃으면 나도 웃었으며 경허가 울면 나도 울었다. 경허가 화를 내면 나도 화를 냈으며, 경허가 술을 마시면 나도 술을 마셨다. 경허가 길을 떠나면 나 또한 길을 떠났다. 나는 경허의 그림자였으며 경허 또한 나의 그림자였다.’


세련되고 매끈한 작가의 글이 아니라 감출 수 없는 속내를 너무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자신이 경허스님의 그림자 인가 했더니 어느새 경허스님과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인간 최인호’가 부러웠다. 경허스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 수 십 년씩 수행에 매진하는 수행자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그들도 하나가 되기가 그렇게 어려운데, 인간 최인호는 하나가 된 것이다. 수행자의 세계와 작가의 세계에 차이점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방면이든 하나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최인호가 그저 글을 쓰기 위해서만 이었다면 결코 경허와 하나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경허선사는 길을 찾을 수 없는 막막한 시대와 현실, 그런 자리에서 스스로 당신의 길을 만들어 갔다. 그 길이 선(禪)의 길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우리가 ‘선(禪)’이라는 말을 듣고, 또 선의 정신세계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은혜는 오로지 경허선사의 덕이다. 21세기는 정신의 시대이고 선(禪)은 인류가 가진 정신문화의 가장 빛나는 유산이며 미래이다. 선(禪)의 시각에서 보자면 경허선사만 길 없는 길을 간 것이 아니다. 작가 최인호도 길 없는 길을 걸었고, 모든 사람들이 각각 자신의 길 없는 길을 걷고 있다. 이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길들이 있고, 이미 누군가 그 길을 걸어갔다. 그래서 길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매일은 늘 새로운 날이고, 누구나 매 순간 길 없는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마음속에 맴도는 수많은 단어들중 무엇을 대자연의 숨결을 통해 입으로 말해야 하는지 아니면 안할것인지 제대로 고르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이를테면 그 것 또한 길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 길은 선이라고 할수도 있고 한문 그대로 도라고 할수도 있다. 이 길은 사랑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무한한 우주에서 티클보다 작은 인간이 몇마디 말로써 이것을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결코 호락호락한 존재가 아니다. 이것은 화자의 단어 골라냄에 따라 횡설수설이 될수도 있는 반면 선이나 도가 되기도 한다.

  지금 이글을 보면서 당신의 마음이 불퀘감을 느낀다면 이 글은 단지 횡설수설일 뿐이고, 반대로 미소가 떠오른다면 당신은 이미 길 없는 길을 걷고 있는 것 이다.

 

 

 

 

acdsee classic 2.43

분류상 유틸과 어플의 차이는 미묘하지만 나름 구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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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뷰어의 최강자이다.

 

3.1 버젼도 쓸만한데 이미지 장치와 기타 플러그인으로 속도가 약간 느리다.

 

시디속에 들어 있지만 귀찮아서 퍼왔다.

 

한글패치와 과자도 제공한다.

 

아래 출처로 가면된다.

 

출처

 

위키에 아래 그림이 대문에 보여서 다운받아 보니 포맷한 이후 안깔았던것이다.

xp의 기본뷰어로는 도저히 볼수 없다.

 


20090720210038!Titan-crystal_ ...

이미지출처 : commons.wikimedia.org

뱀다리  - 이 프로그램도 엄연한 유료이다. 주력 판매 상품이 아니라 제작사가 테클을 걸지는 않고 있지만

             개념은 확실히 가지길 바란다. ...말그대로 사족일지도 모른다...;;; 판단은 각자

모나리자(Mona Lisa)

모나리자(Mona Lisa)

 

16세기 이상적인 삶을 살다간 이탈리아의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그린

 

 리자(사람이름) 부인(모나-유부녀의 존칭어)의 초상화이다.

 

상식 수준의 사항은 위키백과 모나리자를 참조 바란다.

 

실제크기의 그림이나 아니면 직접 진본을 보고싶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그놈의 돈이 먼지.......).
77x53 Cm 의 크기이니 상당히 크게 보인다.


인터넷에서 구한 가장 큰 그림파일은 현재 블로그 이미지로 사용중인 600X768 픽셀짜리이다.

 

 

레오나르도의 예술표현의 마지막 발로는 〈세상의 종말〉에서 드러나는데, 이는 세상의 종말을 주제로 한 일련의 스케치들이다. 여기서 레오나르도의 상상력은 최고조에 달한다. 우주 속의 영적인 힘은 그 자체로는 보이지 않으며 움직이는 물체 속에 나타난다. 소용돌이치는 물과 공기, 암석의 형태, 식물의 성장 등 그가 관찰했던 것이 이제 구름이 되고 푹풍우가 되어 거대한 모습을 띠게 되었다. 세상의 틀이 산산조각나더라도 그 파괴조차도 자연의 모든 피조물의 생사를 주관하는 자체적인 질서·조화·균형의 법칙에 따라 일어난다. 이는 '보는 법을 안다'는 그의 인지에 기초한 예술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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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맘대로의 해석이다.
주워들은 말들과 그림을 보고 혼자 상상한 내용이므로 읽는중 불퀘감을 유발한다면 유감이지만 부디 뒤로가기를 눌러주기 바란다.

 

1. 첫번째 - 드레그 해서 보기 바란다.

>이곳이 숨겨진 또 다른 에그이다. 이곳을 찾았다면 당신은 진정한 미소를 볼수 있게 된것이다. 미소를 띄고 있는 당신을 상상 하는 것만으로도 필자도 즐겁다.

부디 이 에그를 공개하거나 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들이 이 에그를 찾았을때 느낄수 있는 즐거움을 뺏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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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 였던 다빈치는 어느때인가 특별한 미소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것은 평소에는 볼 수 없지만 조건이 갖추어 질때마다 나타난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한참 걸렸을 것이다.
박학다식하던 그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질문에 대한 답을 설명하고 있노라면 듣는 사람이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납득이 된 사람은 이 특별한 미소를 떠올리는 것이다. 미소는 점점 강해 지다가, 이윽고 질문자는 헤벌래 하는 표정이 되어서는 손바닥을 치거나 소리를 지른다. '아하. 그렇구나' 지적 호기심에 충족이 된 것이다. 이 특별한 미소를 그려 넣은 것이 바로 모나리자의 미소이다.

 

요기부터

                                                                                                 

                                                                                                 

                                                                                                 

 

                                                                                                 

                                                                                                 

                                                                                                 

음 이게 머야.. 하는 사람 있다. 그렇다. 이것은 심리테스트이다.

외부요인이 어떻게 마음에 작용하고 그것이 얼굴 표정에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곳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 미소는 커녕 썩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2.번을 보기 바란다.

 

 

 

 

요기까지.

 

앗. 이글을 발견한 당신 - 일단 축하한다. 귀차니즘으로 한번에 드레그 했다 해도. 호기심으로

이곳을 발견했다면 당신은 모나리자의 미소에 한층 가깝게 다가선 것이다. 해벌죽 미소를 띠우고 있는 당신 거울을 보라. 모나리자의 미소가 보이는가. 또 다른  에그를 숨겨 두었다. 역시 찾아보기 바란다.

2. 두번째 -역시 드레그가 필요하다.

 

위의 그림을 다시 한번 잘 보기 바란다. 뒤의 배경은 왼쪽과 오른쪽이 서로 다른 곳을 나타낸다. 언뜻 보기에는 같은 산, 마을, 길인듯 보이지만 왼쪽 배경은 산아래 황무지로 이어지는 길이 보인다. 오른쪽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강이다. 중간에 다리도 보인다. 이것은 서로 양면성의 인간 세상을 그린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반대로 그냥 배경일뿐 그 의미는 자연스럽고 평화로움을 뜻하는지도 모른다.

배경이 칙칙한것을 두고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단순하게 인물을 돋보이고자 하는 대비일뿐일 수도 있다. 칙칙한 배경에 비해 얼굴과 가슴등 피부 색이 상당히 밝게 보인다.

 또한 이 배경은 그림의 인물을 상당히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게 도움을 주고 있다.

 

유명하게 된것은 다빈치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바로 의미 모를 희미한 미소 때문이다.

이런 미소는 구강구조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오기도 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흥미를 끈다. 이 미소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미소이다.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를 보면 요런 미소가 나올 것이다. 우는 아이를 보고 이런 미소를 짓지는 않는다. 뜻 밖의 아는 사람을 만난다면(하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이라면), 모르고 있던 것이나 궁금해 하던 것을 해결하게 된다면(하지만 슬프거나 화나는 일이라면) 이런 미소가 떠오를 것이다.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때 분비되는 호르몬과 그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미소. 이것은 예술을 하는 음악가, 작곡가, 화가, 조각가 등 뿐만 아니라, 상업인이나 정치가, 농부, 어부, 학생 등 모든 분야에 나타난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처음 방법을 터득하였을때와 진행하며 어떤 목표를 성취하였을때 이 미소는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것이다. 다만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이 미소는 다빈치 그 자신도 많이 지엇을 것이다. 그의 천재적 재능은 그것을 반증한다. 그의 지적 호기심은 다방면에 나타난다. 그에 따라 그가 성취한 지적 호기심은 아마 상상도 못할만큼 많을 것이고 그가 남긴 서류는 그의 머리속에서 정리된 것들중 일부만 쓰여졌을 것이다. 그의 다방면에 대한 지적 호기심은 끝내 마지막에 도달하여, 동양의 현자, 성인 들이 깨달은 그 심오한 세계에 들었는지도 모른다.

 

진정한 깨달음에 도달하여 지었던 미소를 바로 저 여인의 입가에 그려 넣은 것은 아닐까?

 

요기까지.

 

 

댓글의 익명 악용 방지

일부 네티즌들의 왕성한 활동이 임계점을 넘어 균형을 흐트리고

 

있다. 악성 댓글로 인한 유명인들의 자살 등 그 폐해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텍스트큐브에서는 몇가지 대응 방법을 옵션으로 제시하고 있다.

 

1. 텍스트큐브에 로그인 사용자만 가능

 

2. 댓글을 관리자 승인후 게시

 

3. 그외 아이디나 아이피 차단 등

 


텍스트큐브가 초대에 의한 가입을 받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익명이라는 조건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생활 보호의 장점과 익명의 악용 '양날의 검'인 것은 이미 인터넷

 

이 시작된 이래 뜨거운 감자 이지만, 수년이 흐른 지금도 뾰족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이가 없다. 어쩌면 영원히 풀리지 않는 매듭일지도

 

모르겟다 (혹시 누가 칼로 잘라내는 고대의 방법 말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면 몰라도...).

 

 

현재 이 블로그는 관리자 승인후 게시의 방법을 사용중입니다.

 

당신이 이 글을 보고 무엇인가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주저말고 의견을

 

제시하기 바랍니다.

 

 

 

이곳의 글들은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존칭이나 존대어를 생략 할것이다.

구글 로봇이 필요한가?

블로그 사용자들의 사소한 소망중 하나가 방문자의 증가이다.

 

물론 좋은 글을 포스팅한다면 자동으로 방문자가 늘어나는것은 당연지사이지만

 

처음에는 발품들여 홍보할 필요가 있다.

 

구글에 홈페이지를 등록하려면 이곳 주소로 가면 된다.

 

간단하게 홈페이지 주소와 소개만 작성하고 자동가입방지 확인용 숫자만 입력하면 끝난다.

 

텍스트큐브에서 구글봇을 카운터 하는지는 모르겟지만 이글이 올라가고 방문자가 늘것은 확실하다.

2009년 9월 15일 화요일

패트릭 스웨이지 출연작

사랑과 영혼으로 유명한 패트릭 스웨이지가 췌장암으로 20개월간 투병중 2009년 9월 14일 밤 (현지시간) LA 자택에서 우리의 곁을 떠났다.

서울신문 뉴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의 출연작 리스트를 정리해본다.

30여편의 영화와 1편의 드라마에 출연햇다.

출처 네이버

 

1952년 8월 18일 미국에서 출생

1979년 영화 '스케이트 타운 USA'  데뷔

1983년 아웃사이더

1984년 젊은용사들, 지옥의 7인

1986년 영블러드

1987년 더티 댄싱

1988년 상처뿐인 과거

1989년 불타는 복수

1990년 로드 하우스

1991년 사랑과 영혼, 폭풍속으로, 노메드의 검

1993년 시티 오브 조이, 아빠 만들기

1995년 톨 테일

1996년 투 읭 푸

1999년 세가지 소망, 블랙 독, 킬러가 보낸 편지

2000년 러빙 유

2001년 리노의 하룻밤

2002년 도니 다코

2004년 그린 드래곤, 더티 댄싱-하바나 나이트

2005년 더티 댄싱2, PM11:14

2006년 키핑 멈

2007년 크리스마스 인 원더랜드, 점프

2009년 파우더 블루, 더 비스트(TV드라마)

 

공식사이트

아래에 공식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It is with great sadness that we heard earlier today of the passing of Patrick. Our thoughts and love go out to his wife Lisa and all the family.

Patrick touched millions of people all over the world with his courage and strength he showed during his recent battle with pancreatic cancer. All of us here at the Official Fan Club were honoured to be able to help Patrick and Lisa over many years to pass along messages and news to fans all over the world through this website.

Patrick was truly a gentleman and a gentle man. He cared deeply about so many things and on so many different levels. He loved his craft - acting - and was so proud too of his wife Lisa whom he respected as a director and fellow artist.

Patrick's body of work was wide and varied as all his fans will know. Through his portrayal of all these characters, he has made us laugh or cry. From the "swivelling hipped" Johnny Castle of Dirty Dancing to the tear-jerking Sam Wheat of Ghost to the soul searching Max Lowe of City of Joy and of course to the ultimate Southern Gentleman, Orry Main in North and South.

Patrick and Lisa were soulmates and our hearts go out to Lisa at this difficult time.

Patrick will be greatly missed.

We invite you to sign the Book of Condolence.